[ '충청대상' 수상 영광의 얼굴들] 특별상 서종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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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정현아기자] "고향이 충북 청원입니다. 지금 사업을 하고 있는 곳도 충청 지역입니다. 충청인의 자긍심을 갖고 사업을 펼 쳐 나가겠습니다."
서종우 ㈜리봄화장품 대표(62·사진)가 '5회 충청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서 대표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고 있다. 지난 2010년 창업한 서 대표는 58세가 되던 해 '늦깎이 창업'을 했다. 직원 13명과 함께 한 조촐한 시작이었지만, 5년이 지난 지금은 70∼80여 명이 근무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오는 4일 홈쇼핑에 상품 런칭을 앞두고 있는 서 대표는 향후 고용창출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힘 쓸 계획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희가 가진 기술에 대한 긍지였습니다. 남들 명예퇴직을 하는 시기에 창업에 발을 들였으니, 고생도 많이 했죠. 하지만 기술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국내는 물론 현재 해외시장까지 수출하고 있습니다. 혼자 발전하기보다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경영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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