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유학생분들, 저희 회사 방문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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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명학산단 내 리봄 화장품, 해외 우수 인재 초청 프로그램 마련
서종우 대표, "회사 홍보 좋은 기회, 지역 기업알려 국가간 협력기대"
▲ 세종시 명학산단 내 리봄화장품은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수학 중인 해외 유학생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세종시에 성사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은 리봄화장품 제품과 공장 전경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유학생들의 회사 방문을 요청합니다.”
세종시 명학산업단지 내 ㈜리봄화장품은 18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공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세종시에 요구했다.
동남아 시장 개척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 등 수출주도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 회사는 유학 온 우수 인재들에게 회사와 상품을 알려 잠재적인 해외 고객 확보와 함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유학생 대부분이 귀국 후 향후 중요한 위치에서 정책을 입안하거나 수출입 업무에 직·간접으로 관여할 수도 있어 국제 우호의 폭을 넓히면서 세종시 기업 홍보의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이었다.
리봄화장품은 회사방문이 이뤄질 경우 ▲회사 소개 ▲체험관 견학 ▲KDI 내 화장품 납품 ▲기업 연계로 수출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서종우 리봄화장품 대표는 “행정수도 세종시에 KDI 국제정책대학원이 있다는 건 회사를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회사 방문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실상도 알려 해당 국가, 또는 도시 간에 우호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리봄화장품의 이 같은 구상에 대해 세종시도 산학연계를 통한 지역 상품을 해외에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KDI측과 구체적인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측에서도 공식적인 요청이 올 경우 내부 검토를 통해 조만간 기업 방문 프로그램 실시 여부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KDI 국제정책대학원에는 미국, 멕시코, 러시아, 체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 유학생 2백70여 명이 매 학기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또, 체류 기간 중 세종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방문하는 인턴 십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사회 홍보를 통해 국가 및 도시 간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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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종의소리(http://www.sj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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