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中 화장품전문가 대상 연수 실시

중국 화장품 전문가 10명, 20~23일까지 3박4일간 연수

▲ 순천향대가 20~23일 3박 4일간 교내 지역혁신관에서 중국 화장품전문가를 대상으로 기술향상 연수과정을 진행한다.

중국 화장품전문가 기술향상 연수과정은 중국 내 화장품 시장의 수요 확대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2기 연수과정은 순천향대 가족기업인 ㈜이엔코스의 중국 총판 따렌지사가 대학과 손잡고 진행한 것으로 화장품 관련 기초이론과 제조, 분석실습, 생산공장 견학으로 이어진다.

△피부 유형별 제품적용 △화장품 개론 및 원료의 이해 △화장품의 미생물 △화장품의 유해물질분석 이론 등 5시간의 이론과정과 △화장품의 미생물 시험 결과분석 △화장품의 중금속 분석Ⅰ,Ⅱ △2중 기능성 미백, 주름성분 함량 분석 △스킨, 로션, 립스틱 제품을 직접제조하는 13시간 이상의 실습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립스틱 제조실습에서는 색을 만드는 조색(調色), 원료배합과정, 제형을 굳히는 몰딩 등을 통해 기술향상에 초점을 둔 일련의 실습이 이뤄졌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세종시에 위치한 리봄화장품(주)의 생산 현장을 견학해 화장품 제조에서부터 생산까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류잉(劉穎, Liu Ying) 씨는 “립스틱 제조과정의 원료배합, 조색 등 다양한 컬러가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했다. 화장품 원료에서 제형까지 전반적인으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귀국 후 연수를 통해 알게 된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을 자신있게 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호연 센터장은 “지난 1월에 진행된 제1기 화장품 전문가 기술향상 연수과정에 대한 만족도와 고도화가 필요해짐에 따라 제2기 연수과정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 화장품 분야의 저변 확대는 물론 관련기업의 발전과 중국 시장 마케팅, 차별화된 신뢰도 확보와 우수제품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news.unn.net)